애드센스 신청 후기를 쓰는 지금이 딱 신청 당일입니다. 18편의 시리즈를 완결하고, 도구 서브도메인을 정식 도메인으로 연결하고, 서치콘솔과 서치어드바이저에 색인 경로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오늘 실제 신청 버튼까지 눌렀습니다. 이 글은 후일담이 아니라 그 과정을 겪으면서 동시에 쓴 기록입니다. 검색 결과에 흔한 “합격 후기”보다, 신청 당일 무엇을 확인하고 무엇을 헷갈렸는지를 그대로 남기는 게 더 쓸모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애드센스 신청 후기가 다른 블로그의 후기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결과가 나오기 전 “지금 이 순간”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합격 여부가 확정된 뒤에 미화되지 않은, 신청 당일의 날것 그대로의 기록입니다.
애드센스 신청 후기, 신청 전 마지막 점검
필수 페이지와 카테고리, 그리고 색인 상태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에 확인한 항목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필수 페이지 3종(소개·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이 실제로 열리는지, 카테고리별 글이 미분류 없이 정확히 분류되어 있는지, 그리고 모바일에서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지였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발행한 18편 중 몇 편이 실제로 구글에 색인되었는지도 서치콘솔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시점에 색인생성 20건, 미생성 7건이라는 숫자를 봤는데, 이 실측 과정은 따로 블로그 색인 확인 방법: 신생 블로그 2주간의 실측 기록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미생성 사유의 대부분이 “크롤링됨,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이었습니다. 이건 오류가 아니라 신생 사이트에서 흔한 대기 상태라, 신청을 미룰 이유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점검 목록은 이번 애드센스 신청 후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 빠짐없이 짚었습니다.
Vercel Pro 전환에서 만난 예상 밖의 항목
도구 서버 쪽 준비로 Vercel(버셀) Pro 플랜 전환을 진행했는데, 결제 화면에서 예상 못 한 항목을 봤습니다. 바로 Estimated tax, 즉 부가세였습니다. 확인해보니 Vercel이 2026년 4월부터 해외 고객에게 거주 국가 규정에 따라 VAT를 징수하기 시작했고, 한국 거주자는 전자적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10%가 자동으로 붙는 구조였습니다. 월 20달러 플랜이 세금을 더하면 대략 22달러가 되는 셈입니다. 해외 SaaS를 개인 프로젝트로 결제할 때 이런 세금 항목이 붙는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덜 당황했을 텐데, 이번 기회에 정확히 확인해 둔 부분입니다. 이 전환 과정과 실제 결제 금액은 Vercel Pro 가격과 전환 후기: 부가세 포함 실제 월 비용 공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애드센스 신청 후기, 화면을 따라가며 기록한 절차
사이트 소유권 확인, 코드 스니펫 심기
애드센스 신청 자체는 절차가 명확했습니다. 사이트 URL을 입력하고, 국가를 선택하고, 약관에 동의하는 단계까지는 무난했습니다. 눈여겨볼 지점은 사이트 연결 단계였습니다. 애드센스가 발급하는 확인 코드를, 워드프레스 관리자에서 코드 스니펫(WPCode) 플러그인의 헤더 삽입 기능에 붙여넣는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앞선 글에서 서브도메인 사이트맵을 루트 사이트맵에 주입할 때 이미 써봤던 도구라, 낯설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드를 저장한 뒤 페이지 소스에서 애드센스 스크립트가 실제로 삽입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까지 거치고 나서야 “검토 요청” 버튼을 눌렀습니다. 스니펫을 저장하고도 곧바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소유권 확인 단계에서 막혔을 수도 있어서, 이 확인 절차만큼은 건너뛰지 않았습니다.

뜻밖의 흔적, 티스토리가 이미 등록되어 있었다
애드센스 계정 화면을 열었을 때 예상 못 한 걸 발견했습니다. 함께 운영 중인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미 사이트 목록에 올라와 있었던 겁니다. 지급 정보와 광고 설정이 이미 완료 상태였는데, 예전에 티스토리 쪽에서 연동을 한 번 시도했던 흔적으로 보였습니다. 처음엔 지워야 하나 고민했지만, 확인해보니 결제·광고 설정은 계정 전체에 적용되는 항목이고 사이트별 연결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진행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덕분에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둔 채, 원래 계획대로 워드프레스만 먼저 연결해서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계정 하나로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라 기록해 둡니다.
동의 메시지 설정에서 내린 선택
사이트 검토 요청 직후 CMP(동의 관리 플랫폼) 설정 화면이 떴습니다. 유럽 경제 지역과 영국, 스위스 방문자를 위한 광고 동의 배너를 만드는 단계였는데, 선택지 중 “동의”, “동의하지 않음”, “옵션 관리”까지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한 형태를 골랐습니다. 지금 당장 유럽 유입이 많은 사이트는 아니지만, 명시적 거부 옵션이 없는 방식은 유럽 개인정보 규정 기준으로 불충분할 소지가 있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유입이 바뀌더라도 다시 손댈 필요가 없도록, 처음부터 더 안전한 방식을 선택해 둔 것입니다.

심사 대기 중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발행은 멈추지 않는다
이 애드센스 신청 후기를 마무리하면서, 심사 대기 중 함께 정리해 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심사 대기 기간에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입니다.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발행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심사 기간 중 업데이트가 끊긴 사이트와 꾸준히 갱신되는 사이트는 활성 사이트 판정에서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있어서, 시즌 2 콘텐츠 캘린더를 그대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구조·디자인 변경은 자제한다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습니다. 사이트 구조나 디자인을 대폭 바꾸는 것입니다. 심사 중인 사이트에 큰 변화를 주면 재검토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이 기간에는 콘텐츠 발행 외의 구조적 변경은 최대한 자제하려 합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하던 대로, 담담하게 이어가는 것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애드센스 신청 후기, 결과는 보통 언제 나오나요?
구글 공식 안내로는 짧으면 며칠, 길면 2~4주가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심사 기간은 사이트 상태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심사 대기 중에도 발행을 계속해야 하나요?
네, 계속하는 편이 좋습니다. 업데이트가 끊긴 사이트보다 꾸준히 갱신되는 사이트가 활성 사이트 판정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어, 발행 리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번에도 시즌 2 콘텐츠 캘린더를 그대로 가동한 이유입니다.
심사 중에 사이트 디자인을 바꿔도 되나요?
큰 구조나 디자인 변경은 자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심사 중인 사이트에 대폭적인 변화를 주면 재검토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애드센스 신청 후기 기간에도 콘텐츠 발행 외의 구조 변경은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이트가 이미 애드센스에 연결돼 있으면 문제가 되나요?
아닙니다. 결제·광고 설정은 계정 전체에 적용되지만, 사이트별 연결 승인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진행됩니다. 기존에 연결된 다른 사이트를 지울 필요 없이 새 사이트만 따로 신청하면 됩니다.
애드센스 신청 후기라고 하면 보통 합격 여부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막상 겪어보니 절차 자체에서 얻은 정보가 더 많았습니다. 결제 정보와 사이트 연결이 별개 단계라는 것, 세금이 플랫폼 정책 변경에 따라 갑자기 붙을 수 있다는 것, 동의 메시지 하나에도 지역별 규정이 걸려 있다는 것. 이런 디테일은 승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에도 정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신청 버튼을 누른 지금, 남은 건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일뿐입니다. 이 애드센스 신청 후기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유하기로 하고, 다음 글에서는 블로그 색인 확인 방법: 신생 블로그 2주간의 실측 기록을 이어서 다뤄보겠습니다.